사람들은 그래요. 

'쟤 C컵이래. 부럽지?' 

'나도 정답은 가슴 성형밖에 없나?' 

'가슴보다 골반이 더 중요하다니, 너무 걱정하지마' ...  

그리고 온라인, 오프라인 세상에서는 '작은 가슴은 고쳐야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광고 글귀들이 얼마나 많고 자극적인지, 휘둘리고 싶지 않아도 그럴 수가 없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이러한 메세지들에 노출 되게 되면, 어느 순간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보기 보다는 어떠한 기준과 본인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더 작아지게 합니다.  

사실 이러한 메세지들을 움직이는 중심에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여 행동을 취하게 하는 판매 전략이 있을텐데 말이에요. 안타깝게도 저희 고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비이성적으로 한 체형을 깎아 내리며 유도하는 판매전략은 폭력적이지만, 우리 사회는 그것을 팽배하게 노출시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르게 하는 강제성'이 있습니다. 미의 기준을 우리는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미의 기준에 맞추어 나를 바꾸는 행위만이 해결책일까요?  

이번 영상을 통해, 우리 머릿속에 사로잡힌 기준들을 함께 점검하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미의 기준을 마주하는 사회적 중압감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그 여정을 혼자 걷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함께 하자고, 그리고 더 큰 사회적인 물결인 바디포지티브 움직임이 그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여러분과 나누어 보았습니다. 🤍 S라인을 외치는 사회에서 작지만 강하게 '아름다움의 기준은 나야'라고 말해보면 어떨까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 빛을 사회와 나눌 때, 변화는 시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